


[ 이름 ]
세이테이코우지 호토기 / 聖帝小路 星伽
[ 나이 ]
15세
[ 성별 ]
여자
[ 키 / 몸무게 ]
102cm/21kg
[ 생일 ]
8월 23일
[ 소지품 ]
:: 비단 손수건 3장, 고급 향낭 2개, 패물 4개, 고급 하오리 2벌
[ 성격 ]
:: 우아한 사람이라는 것이 첫인상. 어투부터 고상하고 사근사근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품위를 잃지 않는다. 어휘를 사용함에 있어 막힘없는 고급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남들과 동떨어졌다는 느낌을 줘 꾸민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는 굉장히 상냥하다는 것이 눈에 띈다. 차근차근하고 인내심 깊게 사람을 대하며 그 특유의 상냥함으로 사람을 보듬어안는다.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이 상냥함이 절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어린아이 같은 성격은 전혀 아닌 여유롭고 포용력 있는 성격. 어떤 날이 선 사람도 한결같이 웃으며 다정히 대한다. 전형적인 무골호인이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거나 우유부단하지는 않은 것이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은 확실하게 아니라 말할 수 있는 단호함과 끊어낼 땐 끊어내는 냉정함도 지니고 있다.
:: 전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소설 속에나 나올 듯한 이상적인 성격. 이 때문에 현실에서 추종자도 꽤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실상 속을 살펴보면 어린애 다운 면도 있다. 어른스럽고 든든한 사람에게는 응석을 부리는 것도 좋아하고 즐거운 것을 좋아해서 재밌는 것을 보면 박수를 쳐가며 소녀처럼 즐거워하기도 한다. 처음 볼 때 드러나는 겉면만 보는 사람들은 이런 사소하고 내밀한, 부드러운 속마음은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때론 섭섭해하기도 한다고 한다.
[ 기타사항 ]
:: 본인을 지칭하는 말투는 소녀(妾:와라와)이며 노인이나 쓸 법한 어투를 사용한다.
:: 아주 옛날에서나 쓸 법한 말투를 사용한다. 보통 하오체에 궁중에서 쓸 법한 말들을 섞어서 쓰는데 그것이 이상하거나 하진 않고 꽤나 잘 어울린다. 교토 사투리도 약간 섞여있는 듯 때론 궁중 어투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신을 지칭하는 말은 소녀.
::그 뿐만이 아니라 말을 하는 것에 꾸밈말이 많아 듣는 사람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듣고있다보면 역시 범상한 집안에서 자란 것은 아닌 것 같다 귀하게 자란 것 같다, 귀하다 못해 지나칠 정도로 예절바르고 과장된 구석이 있다 이런 감상을 받기 일쑤.
::타인을 군 내지 양으로 지칭하며 이는 나이가 많건 적건 상관이 없다. 기본적으로 대상에게 갖는 이미지에 지칭어를 붙여 말하는데, 그 덕분에 고양이 군이라던지 하는 괴상한 호칭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 물론 성이나 이름을 불러달라고 한다면 그에 맞게 불러주긴 함.
:: 사람들의 감상대로 굉장히 대단한 집에서 태어난 양갓집 규수. 세이테이코우지 가문은 그 이름에 담긴 뜻 답게 역대 아사히를 여러번 배출해냈던 가문이다. 때문에 가문의 위세가 굉장히 높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를 꿰어차고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 아카츠키 국에서 이 가문의 이름을 설마 모르랴 하기도 한다.
:: 그에 어울리게 호토기 또한 본가에서는 장인이 만든 오오후리소데를 입고, 입에 넣는 것과 몸에 걸치는 것은 무조건 최고급이 아니면 어색하다는 아가씨이다. 그런 입장인지라 본인 입장에서 서민 문화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굉장히 재밌어한다. 그러나 생각 외로 호화로운 것만을 즐길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실은 상당히 소박한 성격이다. 지금껏 먹고 걸치던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지나칠 정도로 고급이어서 그렇지 먹고 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가려도 될 때에나 가리는 성격.
:: 위로 큰 오라버니가 한 명, 2살 갓난쟁이 여동생이 한 명 있다. 날 때부터 정혼자가 있는 둘과는 다르게 호토기는 아사히가 되는 시험을 보기 위해 정혼하지 않았다고 한다.
:: 발까지 질질 끌리는 머리카락은 태어났을 때부터 단 한 번도 가위를 댄 적이 없는 머리카락이다. 이 긴 머리에는 부정한 것을 쫓아낸다는 미신이 담겨있다고 한다. 좀 더 길면 머리카락을 두어번 틀어올려서 끌리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