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카논 / 佳夢
[ 나이 ]
15세
[ 성별 ]
여자
[ 키 / 몸무게 ]
126cm/ 24kg
[ 생일 ]
10월 29일
[ 소지품 ]
사탕이 담긴 통, 수첩과 펜, 연하늘색 장미가 수놓아진 흰 손수건.
[ 성격 ]
「차분한」
::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았다. 자신이 아무리 피해를 입었더라도 상대에게 악감정을 갖는 일이 없었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대할 때도 다른 이들을 대할 때와 같이 대했다.
「의지가 강한」
::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고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지 않았다.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내려 노력하며 어떤 상황이더라도 쉽게 포기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감정적인」
:: 충동적인 편이었다. 아이의 성격 상 어떤 행동을 할 때는 꼼꼼한 계획을 세운 뒤 실행에 옮기곤 했다. 그럼에도 아이는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많아서, 상대가 감정에 호소하면 쉽게 계획을 망치는 일이 허다했다.
「의존적인 」
:: 생각보다 의존적인 편이었다. 무슨 일이 생기면 혼자서 해결하지 못해 아등바등하는 일이 잦았다. 결정을 어려워하는 편이어서 매일 사소한 선택으로 30분씩 고민하는 것은 일상이었다.
「감수성이 풍부한 」
:: 첫 인상만 보았을 때는 무척이나 얌전하고 정적일 것 같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그 생각을 고칠 정도로 표정 변화가 잦았다.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감정을 숨기는 것에 무척이나 서툴러서, 그 표정에서 모든 것을 읽어낼 수 있었다.
「사람을 좋아하는」
::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보기보다 제법 오지랖이 넓은 편이었다. 하지만 상대가 그것이 싫다고 언급하면 거기서 그만두었다. 미움을 받는 것은 싫었기 때문이었다.
「외로움이 많은」
::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을 너무도 좋아하는 탓에 쉽게 외로움을 타곤 한다. 자신의 곁에 아무도 없으면 제 쪽에서 먼저 말을 걸었기 때문에, 아이가 혼자 있는 일은 보기 드물었다.
「성실한」
::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무엇이든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해냈다. 아이의 성격이 원체 꼼꼼해서인지 임무에서 무언가를 실수하거나 빼먹은 적은 없었다.
[ 기타사항 ]
「 외관 」
:: 연하늘색 머리칼에 분홍색 눈동자. 피부는 살짝 창백한 편이었다. 교복은 앞의 리본과 반장갑을 제외하면 개조 없이 단정히 입었으며, 하얀 니삭스 외에 신발은 항상 신지 않고 다녔다.
「 기타 」
:: 상대와의 교류에 있어 대화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쉽게 받지만 아이는 단순히 생각하는 것이나 반응이 느릴 뿐이었고, 그래서인지 반응은 항상 한 박자가 늦는 편이었다. 그럼에도 아이는 몸을 써야 할 상황이 닥칠 때만큼은 상황 판단이 빨랐다. 반응이 느릴 뿐이지, 아이의 몸놀림 자체는 무척이나 가볍고 빨라 발소리나 기척도 내지 않았다. 매번 신발 없이 니삭스를 신는 이유도 발소리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 스킨십을 무척 좋아했다. 타인이 해주는 것을 거부한 적은 없으며, 자신 역시도 타인에게 먼저 스킨십하는 일이 잦았다. 스킨십을 할 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저지르는 경우가 많지만 상대가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그 뒤로 그 사람에게는 스킨십을 하지 않았다.
:: 미움을 받는 것을 싫어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단순히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 않은 것은 일반적인 사람의 심리였다. 그렇기에 상대가 한 번이라도 싫어한다고 언급한행동이나 말은 다시 하지 않았다.
:: 눈썰미는 좋은 편이지만, 눈치가 무척 둔했다. 분위기를 읽을 줄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 직접 말해주지 않는 한 눈치채는 일은 없었다.
:: 손재주가 둔하다. 요리는 물론이고 가사일부터 예술까지 재능이라고 할 법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 아이가 자랑할 수 있는 손재주는 꽃으로 반지를 만들거나 화관을 만드는 것 뿐이었다.
:: 보기보다 기억력이 좋다. 아주 오래된 일이나 사소한 일조차도 쉽게 잊어버리지 않아서, 세살 적 있던 일도 기억하곤 했다.
:: 시력과 청력이 뛰어나다 싶을 정도로 좋다. 시력은 양쪽 다 2.7 정도라는 모양.
:: 머리가 제법 좋은 편인데, 그것은 오로지 지식적인 부분이나 전략에서만 해당되는 말이었다. 공부를 제외하면 아이는 모든 방면에서 거의 무지하다 싶을 만큼 숙맥이었다.
:: 언제나 단정하고 바른 태도를 취했다. 타인에게 잠시라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일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