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나루에 / 成栄
[ 나이 ]
15세
[ 성별 ]
여자
[ 키 / 몸무게 ]
148cm / 37kg
[ 생일 ]
10월 22일
[ 소지품 ]
너덜너덜한 쥐돌이 인형, 말린 꽃 책갈피, 일기장, 칸자시, 오마모리
[ 기타사항 ]
:: 영악한 면과 그 성격을 가려줄 얼굴은 모두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 상당히 예쁜 편임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
:: 사람과 친하지 않은 이유는 그저 어울릴 또래의 아이가 없었기 때문. 견습 유녀들은 나루에와의 신분 격차로 인해 함께 어울릴 수 없었고, 그나마 어울릴 수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애늙은이 같은 모습이나 말투도 어울리는 사람들에게서 배워온 것.
:: 나루에는 공부 외에 유녀들에게 꽃을 전해주는 심부름 정도의 일만 하며 지냈다.
:: 나루에의 아버지가 상당히 대단한 가문의 사람이기에 -그리고 여전히 나루에의 어머니에 대한 총애가 대단했기 때문에- 유곽에서 붕 뜬 위치에서 자라긴 했지만, 결국 본질은 유녀 태생의 사생아였기에 비꼬듯 꽃집의 아가씨라고 불리곤 했다.
[ 과거사 ]
:: 나루에의 어머니 쇼히는 아카츠키의 홍등가에서 가장 유명한 유녀로, 농담삼아 집 한채의 값을 주어야 겨우 밤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대대로 아사히를 가까이서 모시는 높은 관직의 사람들을 -종종 아사히도- 배출해 낸 집안의 장남이 이 유녀에게 목을 매고 있다는 소문은 금새 사람들에게 퍼져나갔고, 사람들은 쇼히가 금새 그 도련님의 첩, 운이 좋으면 부인이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소문의 도련님은 집안의 뜻을 따라 비슷한 가문의 아가씨와 혼인을 치뤘고,쇼히에게는 도련님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나루에만이 남았다.
:: 나루에의 아버지는 혼인 후 쇼히를 첩으로 들이려 했으나 정부인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고, 나루에와 그녀의 어머니 쇼히는 그대로 유곽에서 지내게 된다. 유곽에서 나가 살지않은 이유는 쇼히가 유곽 밖 자신이 살 집은 나루에의 아버지의 집뿐이라고 주장했기 때문. 지금도 그 총애는 여전하며, 나루에도 살뜰히 챙겨주기에 나루에는 아버지를 상당히 좋아한다.
::쇼히는 나루에를 유곽의 아이가 아니라 아가씨로 키우기 위해 견습 유녀들과 멀리하게 하며 공부를 배우게 했다. 교육은 언제나 엄했으며 수업 중 종종 회초리를 들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