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사사키 료타 / 佐々木 涼太
[ 나이 ]
15세
[ 성별 ]
남자
[ 키 / 몸무게 ]
121cm / 25kg
[ 생일 ]
9월 16일
[ 소지품 ]
단검, 시장에서 훔쳐 온 독한 술이 든 병
[ 성격 ]
「 가식 / 거짓말」
:: 소년이 남에게 건네는 칭찬의 9할은 가식이었다. 그는 이용당하고, 이용하는 것을 어찌보면 당연한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년은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거짓을 능수능란하게 말하는 것에 꽤나 익숙하였으며, 자기 자신을 위한 그 행동에 소년은 전혀 일말의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했다.
「유흥주의 / 흥미를 쫓는」
:: 이기적인 소년은, 계획적으로 보이나 언제나 즉흥적이었으며 흥미 본위로 모든 일을 시작하고는 하였다. 재미가 있어 보인다면- 또 그것이 자기자신에게 어떤 형태로든 이득이 된다고 생각된다면 모험에도 뛰어들고는 하였다. 소년에게 있어 가장 어린아이 다운 면이기도 하였다.
[ 기타사항 ]
:: 안이 보이지 않도록 밀봉해 둔 천주머니 안에, 자기자신이 그렸던 떠돌이 강아지인 친구 '노라'와의 그림이 들어있다. 부적이라고 믿고 있는 중.
:: 장래 희망은 아시타가 되는 것. 그것 말고는 되고 싶은 것은 없다.
[ 과거사 ]
:: 태어날 적부터 소년은 찢어질만치 가난했다. 벌이가 시원치 않은 아버지는 늘 어디선가 싸구려 사케를 마시고서 집에 와서 술주정을 부리고는 하였다. 모성애가 결여되어 있던 어머니는 소년의 교육에 완전히 열을 보이지 않았으며, 소년이 어디가서 무얼 하든, 방치로 일관하였다. 배가 고픈 어린 소년은 결국 소매치기짓을 하며 먹을 것을 훔치고는 하였다.
:: 늘 제 아들을 '쓸모 없는 것'이라고 폄하하며 마땅한 사랑을 주지 않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소년은, 결국 자기비하를 일삼는 어린 아이로 성장하였으며,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줄 모르며 그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서, '사람'이 주는 작은 호의에도 속으로는 깊은 불신을 떠안게 된 것이다.
:: 학원에 입학하기 전, 그의 유일한 친구는 사람이 아닌 동네의 떠돌이 강아지였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나면 소년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노라'라고 이름붙였던 떠돌이 강아지에게 밥을 주고, 또 밤이 될 때까지 함께 놀곤 하였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던 날 소년의 품 안에서 늙은 개 노라는 죽어버렸고, 소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된 후부터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며 운 날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