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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아사히나 스미레 / 朝比奈 菫

[ 나이 ]

19세

[ 성별 ]

여자

 

[ 키 / 몸무게 ]

115cm/40kg

[ 생일 ]

1월 8일

[ 소지품 ]

등나무 꽃 장식이 달린 비녀

[ 성격 ]

[염세적인]

그는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사랑했던 것이 부서지고 난 뒤 본 세계는 온통 나쁜 것들만 눈에 띄었기 때문에, 어떤 긍정적인 말을 건네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일쑤였다. 또한 변화하는 감정들이나 사람들간의 인정에서 비롯된 따스함은 그에게 있어 가장 믿기 힘든 것 중 하나였다. 의심이 많으며 시니컬하고 어찌보면 막 나가는 태도 역시 그런 것들에게서 나온 것이다.

 

[예민한]

그는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었다. 하루에도 감정이 수십번 바뀌었고, 변덕스러웠다. 예민한 그에게는 주변의 대부분의 것들이 그의 신경을 거스르는 요소들이었고, 제멋대로 굴게 하는 원인이었다. 어리광과도 같은 그런 제멋대로인 면들은 다른 이들을 끊임없이 시험하는 것에 가깝기도 했다. 그런 면에 떨어질 사람들이라면 자신도 원하지 않는다는 발상.

 

[외로움을 잘 타는]

그는 사람들을 싫어했지만, 모순되게도 외로움을 잘 탔다. 항상 분위기를 띄워놓고 한 발 물러서 사람들 사이에 그저 끼어만 있거나, 그런 것들을 바라보고만 있는 것도 그런 면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사람에 대한 깊은 불신은 그의 속에 남아있었고, 그의 외로움을 더 심화시켰다. 번잡한 것을 싫어하지만 굳이 사람들 틈에 있는 건 그런 이유에서이다.

[ 기타사항 ]

외관

연한 자색과 분홍색이 언뜻 비치는 은발. 곱슬거리는 웨이브진 긴 머리. 눈동자는 연한 자색.

피부가 하얀 편이다. 뽀얀 얼굴에 발그레한 혈색. 겉 쌍커풀이 크게 져 있으며 눈꼬리가 쳐진 강아지상이다.

얇은 골격과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손과 발 또한 체구에 비하여 작은 편. 오른손 잡이이다. 

교복은 항상 풀세트를 갖춰 입고 다니는 편이다.

1. 인적사항

시력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난시가 생긴 것도 끊임없이 비비고, 손톱으로 긁어 망막에 잔뜩 스크래치가 났기 때문이다.

1-6-1. 그건 제 쌍둥이였고, 자신은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았다. 언제나 침대에 있었던 아이.

1-7. 부모님. 그리고 죽은 일란성 쌍둥이 언니.

 

2.대인관계

2-1. 말투 : 특이한 말투였던 언니와는 달리 평범한 말투를 구사한다. 단어 선택이 직설적인 편.

2-2. 그는 활기찼던 언니와는 달리 사람들과 만나고 돌아오면 지쳐하는 내향형 사람이다.

2-3.  부모님과 사이가 좋다. 다 같이 하는 저녁식사 외에도 서로간의 교류가 잦은 듯 하다. 부모님도 하나인 딸을 아주 귀애한다며 주변에 딸바보로 소문이 나 있을 정도. (왜냐면 하나 남은 딸마저 잃을 수는 없지 않은가.)

2-4. 그는 스스로에게 엄격했다.(연기에 있어서도, 특히.) 다른 이들에게는 그 엄격함을 들이대진 않는다.

 

3. 특기 및 흥미

3-2-1. 그의 언니는 정말로 눈치가 없었지만, 그는 눈치 챈 것도 모른척 한다.

3-3. 누군가를 예쁘게 꾸미는 것에 소질이 있다. 스스로도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정작 좋아하는 것관 별개로 거추장스러운 것을 피하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니지만. (왜냐하면 무언가 금속제나 장신구 같은 것들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그녀는 발작에 가까울 정도로 패닉이 온다.)

 

4. 좋아하는 것

4-4-1. 제 나라를 아끼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증오한다. 이 나라는 그에게 있어 애증의 대상이다. 아사히가 되고 싶어하는 것은 제가 겪은 일이 두 번 다시는 일어나게 하지 않겠다는 깊은 죄책감과 강박에 의한 것.

5. 싫어하는 것

5-1. 두꺼운 책 : 삽화가 들어간 적당한 두께의 책까지는 좋아하지만 두꺼운 책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긴 책이라도 권수가 나뉘어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 한 번 읽는 데에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5-1-1. 그는 책을 좋아했다. 두꺼운 소설책 같은 것들도 자주 읽는 편이다.

5-2. 보라색 : 귀한 색이지만 그의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서 제 자색안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왜냐하면 이 눈 때문에 제 쌍둥이가 죽어버렸으니까.

5-4. 피 : 그는 피를 보는 것을 꺼려한다. 못 보는 것은 아니지만 싫어하는 것은 맞는 듯 하다. (피를 보면 바닥에 피가 흥건했던 그 날이 무심코 떠오르기 쉽기 때문이다. 뾰족한 바늘의 주사기 또한, 마찬가지.) 그것과는 별개로 저 자신은 덜렁댈 때가 있어 자주 무릎이나 드러난 부분에 상처를 달고 다닐 때가 많다. 보통 뛰어다니다가 뭔가에 걸려 넘어진다던가 하는 느낌.

6. 기타

6-2-1. 그의 글씨체는 길쭉한 선들의 집합체에 가깝다.

[ 과거사 ]

:: 15살 무렵부터 스미레는 연기하는 지쳐가기 시작했다. 위험에서 벗어났다 생각하여 치른 제 자신의 장례식. 히카리는 자신의 죄책감과 이기심으로 인하여 마지막 가는 길조차 스스로의 이름을 가지고 가지 못했다. 소중한 친구들을 잃기 싫어 꾸역꾸역 연기를 이어나가고는 있지만 앞으로 그를 흔드는 일이 생긴다면- 글쎄, 놓아버리고 제 이름을 밝히지 않을까?

:: 가문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고 가면 갈수록 가문의 인원은 줄어만 갔다. 가문의 정적, 자신과 히카리를 노렸던 그들은 표적을 돌려 차례차례 잔가지부터 쳐내고 있었다. 아사히나 가문은 명문가로서 호락호락한 가문이 아니었지만, 하나둘씩 죽어가는 방계들만큼 그들의 적을 쳐내지는 못했다. 기실, 그들의 정보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19살이 되던 해, 스미레의 부모까지 실종되었다. 10년 동안 꼬박 버텨왔지만 방심했던 것일까. 그 사실은 가문 내에서 비밀에 붙여졌지만 다들 그들은 죽었을 것이라 여겼다.

:: 스미레는 더 이상 연기를 지속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그저 해왔던대로만 할 뿐 전처럼 제 성향대로의 말을 한 번 걸러서 내뱉는다던지의 조심성도 떨어지게 되었다. 정말로 모든 것을 놓고, 그저 스미레로서 나서는 것에 또 한 발자국. 한 발짝만 더 내딛으면, 이젠 낭떠러지.

[ 스텟 ]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정신력 ★★★☆☆

砂上ノ楼閣 カラオケ - Valky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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