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소오시 나츠즈이센 / 相思 夏水仙
[ 나이 ]
19세
[ 성별 ]
남자
[ 키 / 몸무게 ]
194cm / 86kg
[ 생일 ]
7월 7일
[ 소지품 ]
오리가미용 색종이 한 세트, 머리끈과 오래된 빗, 손수건, 낡은 종이부채, 마른 꽃잎을 담은 낡은 주머니, 붉은 잉크가 담긴 병
[ 성격 ]
:: 말을 하기보다는 들어주는 쪽이다. 누군가 말을 건다면, 나름 고민을 하고 공을 들여서 대답을 한다.
:: 호기심이 많다. 그런데 그렇게 호기심에서 비롯된 관심이 금방 식는다. 한순간 새로운 사물, 혹은 눈길을 끄는 무언가에 호기심과 관심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 관심도 금새 식어서 무관심으로 바뀌고는 한다.
:: 단순하다. 잠시 기분이 나빴다가도 좋아하는 것(꽃 등)을 보면 금새 기분이 풀린다. 다만 기분이 나쁠 때에도 늘 웃고 있어서 본인의 현재 기분이 정말 어떤지는 티가 잘 안 나는 경우가 많다.
:: 집착이 많다. 삶과 시와 꽃과 아름다운 모든 것에 대한 집착. 아름다운 것들을 계속 보고 싶어하고 이렇게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삶을 계속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러한 집착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겉으로는 별다른 집착도 욕심도 없고 그저 느긋해서 한량으로 보일 정도.
:: 늘 웃고 있는 편이다. 가장 편하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웃어줄 때 귀찮은 일이 줄어든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다. 그래서 일단 웃고 보지만 정작 본인은 상대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웃고 있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거나 그러는 것은 아니다. 웃는 낯일 때 사람들에게서 별 말을 안 들을 수 있고, 그나마 버림받을 위험이 덜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 겁이 많다. 이제 버림받는 것보다는 잃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자신의 곁에서 떠나고, 자신이 관계나 물건을 잃게 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그리고 그만큼, 이미 마음에 들인 사람 외의 사람들에게는 더 높은 벽을 치게 되었으며 섣불리 다가가지도 않고, 다가오게 두지도 않는다. 손에 쥔 것이 많아질수록 잃을 수 있는 것도 많아지기에.
:: 같은 사람들과 오랜 시간을 같이 지내다보니 주변에 더 무심한 듯한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될대로 되라, 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겉보기에만 그렇지 나름 자잘한 변화도 늘 예민하게 관찰하고 기억해두고 있다.
::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과 학원을 다니는만큼, 전부 소중한 관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보다 사람을 더 잘 안 믿게 되었다. 누구나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알게 되어서. 그래서 이 안에서도 특히 관계가 깊은 이들에게 더욱 집착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전과 다름 없겠지만.
[ 기타사항 ]
:: 항상 웃고 있는 표정이다. 그래서 다가가기 쉬운 인상을 준다.
:: 취미는 독서와 종이접기. 비문학도 읽기는 하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문학이다.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어서 읽는 습관이 있다. 글자를 읽을 때 입 안에서 소리가 울리는 느낌을 좋아한다. 책을 직접 읽을 때가 아니더라도 일부러 좋아하는 글귀를 소리내어 읽는 경우도 종종 있다.
:: 흔들흔들, 거리며 걸어다닌다. 몸에 항상 힘을 빼고 있는 느낌이다.
:: 느긋하다. 말도 느긋하고 행동도 느긋해서 성격이 급한 사람의 눈에는 답답해 보이기 딱 좋다.
:: 가까이 다가가면 부드러운 꽃향기가 난다. 꽃 향기가 몸에 배어 있다.
:: 여전히 차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화차를 좋아한다.
:: 읽으면 어감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시를 몇몇개 외우고 다닌다. 혼자서 심심할 때에는 이런 시들을 소리내서 읊기도 한다. 혼자서 있을 때에는 색종이에 시구를 끄적이고 그걸 종이 비행기로 접어 아무데나 날리는 괴이한 습관이 하나 추가되었다.
::뭔가를 버리지 못한다. 남들 눈에는 쓸모 없는 물건으로 보여도, 한 번 자신의 것이 된 것은 가능하면 버리지 않고 소지하고는 한다.
:: 붉은 잉크를 들고 다니면서 심심하면 손가락에 잉크를 묻혀 낙서를 한다. 별 의미는 없는 괴상한 취미 중 하나. 붉은 색이 좋아서 그런다고 대답하고는 한다. 본인의 방에 벽면에 자잘한 붉은 낙서들이 이제 꽤 늘어났다고.
:: 머리는 꾸준히 기르고 있다. 절대 자르지 않으려고 하며 누가 손을 대는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 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잘 먹는 편이다. 그렇게 많이 들어가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아직도 더 크려고 그러나 보다, 하고 농담까지 한다.
[ 스탯 ]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