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이름 ]

키리시즈쿠 마미 / 霧雫 眞美

[ 나이 ]

19세

[ 성별 ]

남자

 

[ 키 / 몸무게 ]

184.5cm / 67kg

[ 생일 ]

6월 29일

[ 소지품 ]

거울

[ 성격 ]

"뭘 봐. 예쁜 남자 처음 봤어?"

:: 아이는 어렸을 때와 변하지 않고 여전히 자기 자신을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또, 변하지 않고 계속  '날 마음껏 사랑해도 돼' 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 언행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이는 언제나 당당했고, 당돌했다.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거만하지도 않았다. 아이는 정도를 알고 있었다. 그 선 안에서 아이는 언제나 빛을 잃지 않고 반짝반짝 빛났다. 자신감이라는 빛에 둘러쌓인, 그런 아이였다.

"에. 난 그거 싫어. 너 할래?"

:: 아이는 좋아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다녔지만, 특히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말하는 데에 있어서 거리낌이 없었다. 그게 좋다면 좋은 것이었지만, 그 솔직함으로 인해 가끔 주변인들과 다투기도 한다는 것 같다. 또, 가끔보면 옆 사람에게 무엇인가 가득 안겨줄 때가 있다고. 아이의 말을 빌려보자면 '양보' 하는 것이라고 한다. ...뭐, 그게 말이 좋아 양보이지. 그냥 자기가 하기 싫은 일. 가지고 싶지 않은 물건을 웃으면서 떠 넘길 뿐이었다. 그럼에도 그런 행동들은 아이의 장난스러운 말투, 행동에 묻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는 것 같다.

"옘병하네."

:: 아이가 어렸을 때에 비해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을 애기해보라고 하면, 바로 입버릇이었을까. 항상 마미는, 마미는. 하고 조잘거리던 애기는 어느덧, 성인을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입 또한 험해져서 가끔 주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곤했다. 아이에게 가끔 어쩌다가 입이 이렇게 험해졌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글쎄. 많은게 변했기 때문이겠지? 

"오늘 밤. 나랑 놀래?"

:: 아이는 성장했다. 애벌레였던 아이는 나비가 됐다. 아아. 그 탓일까. 성장 한 아이는 성적인 매력을 풍겼다. 가끔 장난식으로, 야한 농담을 하기도 한다. ...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절대, 절대. 아이가 싸다는 느낌은 풍기지 않았다.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정도를 아는 현명한 아이였으며, 고귀한 키리시즈쿠의 후계였으니. 그래도 있지. 너희에게는 이런 말 함부로 하지 않아.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우잖아.

[ 기타사항 ]

「一 . 외형」

:: 아이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화려하기 짝이 없다. 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렸을까. 흑단의 머릿결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제비꽃이 피는 것처럼 화려한 연보랏빛이 아이의 머리카락에 수놓아져 있었고, 작은 얼굴에 자리잡은 눈동자는 그 빛깔이 마치 빼어난 자수정과도 같았다. 

:: 아이는 가꾸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외모가 예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아이는 어떻게 하면, 이 외모가 가장 빛날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였을까. 아이는 더 이상 여자의 의복을 취하지 않았다. 언제나 말했 듯이. 지금 자신이 가장 빛나는 모습. 지금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二 . 좋아하는 것」

:: 아이는 탐미적이었다. 아이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것은, 좋아하는 것이었지만. 동시에 최고의_善 이기도 했다.

:: 화려한 아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던가. 그런 아이에게 붙은 이름까지- 완벽하게, 아이를 꾸며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것에 아이는 만족하고 있었고, 좋아하는 것으로 꼽았더라지.

「三 . 싫어하는 것」

:: 언젠가, 제라늄이 가장 좋다고 했던 시기가 있었지. 그 화려하면서 수수한 꽃은, 이제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싫은 존재로 전락했다. 제라늄. 그래, 이제는 사이가 좋지 못한 제 형제의 탄생화였다. 

:: 아이의 형제의 이름, 그러고 보니 마야 (眞夜) 였지? 아이가 밤을 싫어하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형제가 '밤(夜)' 이었으니까. 나에게 밤이란. 날 기만하는 존재야.

:: 아이는 자신을 '속이는' 것에 대해 민감해졌다. ... 왜라니... 좀, 그렇잖아. 18년 동안 속았는데. 민감해 질 수 밖에.

::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내보인 사람. 별 생각이 없는 사람에 대한 반감이 심했다. 

:: 아이는 욕심이 많았다. 제 것을 뺐기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했지. 그것이 물건이든, 사람이든. 또. 그것이 이미 자기가 흥미를 잃은것이여도, 빼았기는 것을 싫어했다.

:: 아이는 자신의 몸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을 정말로 싫어했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을 가장 싫어했으며, 땀 나는 운동을 싫어했다. 훈련이라면 어쩔 수 없었지만.

「四 . 특기와 취미」

:: 아이는 제법 손재주가 있었다. 그림, 악기, 화장, 수놓기 ...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능통했다. ... ... 무기를 다루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 사람부리기. 그게 자랑이냐. 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아이의 특기는 그런 부류였다. 

:: 아이의 몇 없는 취미 중에서도 가장 아이가 즐겨하는 건 감상이었다. 무엇을 감상하는가? 라고, 묻는 질문에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아름다운 모든 것' . 타인의 얼굴부터 시작해서 꽃, 장신구, 보석, 그림 등 다양했다.

「五 . 호칭」

::  아이는 자기 자신을 지칭 할 때 나 (私) , 상대방에게는 너(君) 를 사용했다. 가끔 화가 날 때. 당신 (あんた) 를 사용하기도 했다. 아, 그러고보니 어렸을 때의 버릇인지. 가끔가다 저의 이름을 부를때도 있었지. '마미는~.' 이라면서.

 

 

「六 . 집안&가족관계」

:: 키리시즈쿠 가는 예로부터 아사히를 주기적으로 배출한 아카츠키국의 명맥있는 가문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였지? 키리시즈쿠가에서, 아이의 탄생이 드물어진 것은. 키리시즈쿠 가는 확실히 아카츠키 내에서 명맥이 있는 가문이었지만, 그 가문내에서 아사히가 배출되지 않는다면 그 명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 점점 기울어져 가는 가세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아이와 아이의 형_? 이었다.  

:: 마미가 늙은 구렁이들이라고 부르는 친지들이라면, 잔뜩 있지만. 가까운 가족만 말해보자면 아빠와 엄마. 그리고 형이었을까. ... 아아. 하나하나 따져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 이제 아이는 키리시즈쿠 집안의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싫어했다.

「 七. 방학 」

▶ 17歲

:: 제 친우인 호토기에게 언젠가 약속을 했었지. 아이가 남복을 하면, 가장 먼저 보여주겠다고. 그 때. 작은_? 해프닝이 있었어.

 

:: 그래. 그 날은 아이가 처음으로 남복을 한 날이었지. 호토기에게는 며칠전에 편지를 보내두었고. 호토기가 오자, 아이는 반갑게 그를 맞았어. 그래, 그랬지. 둘은 언제나와 같이 평화롭게. 그리고 화목하게 시간을 보냈을 터였다. 그런데 그 날따라, 키리시즈쿠의 어른들이 말야. 호토기에게 면박을 줘서. 호토기는 화가 나서 돌아가 버렸지. 뭐. 그 이후는 안 봐도 뻔하지. 마미는 집안에서 화를 냈고, 호토기에 사과를 하고. ... ...

 

:: 지금은 그저 아, 그런 일이 있었지. 하고 생각하는 그런 일이었어. 음? 그래. 그냥 방학 때 이런 일이 있었다고. 

 

▶ 18歲&19歲

▷ 유곽

:: 아이는 방학 내내  유곽을 들락날락했지. 좀 됐지? 그렇게 된 게. ... 그래. 언제부터였지? ... 18살의 겨울인가? 그때 부터 아이는 그 곳으로의 발걸음을 끊지 않았지. 왜냐고 물어본다면 ... 집에 있기 싫으니까. 라고 아이는 항상 말했어. 

 

:: 고귀한 아이라고 말했던가. 그에 걸맞게. 아이는 유곽에 가서도 몸을 함부로 굴리지는 않았어. 그래. 뭐. 지명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음란한 짓을 아예 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말야. 대부분은 기생과 담소를 나누던가, 세상을 지켜보는. 그런 걸 즐겼지. 

 

:: 가끔 있지. 아이는 남자아이를 지명할 때가 있었어. 그러니까.. 아주 가끔 말이야. 그럴 때마다 아이는 꼭, 분홍 머릿칼의 남아를 지명했어. 그리고 ... 그 고운 손으로 직접. 아이의 머리카락 위로 먹을 붓고. 머리를 적셨지. ...어라, 누군가 닮았지 않았니?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 

 

 ▷ 세이테이코우지家

:: 세이테이코우지 호토기. 아이가 유일하게 믿는 사람의 이름이었다. 소꿉친구. 유일 한 친구. 

 

:: 아이의 방학 중 일과는 거기서 거기였어. 유곽에 가서 놀거나, 집에 잠시 들리거나. 그리고 일주일의 한 번 정도. 세이테이코우지家로 향했지. 거기에는 아이의 유일한 친구가 있었으니까. 가서 호토기의 앞에서 낮잠을 취하거나. 그냥 한 방에서 서로 할 일을 하는등. 관심이 없어보이기도 했지만. 아이는 호토기. 라는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치유를 받았지. 호토기. 넌 날 배신하지말아. 어느순간부터 아이의 입버릇이 된 말. 방학 중 세이테이코우지에서 머물며. 호토기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기도 했어. 

 

 

 

「 八. 변화 」

:: 17살의 겨울. 아이의 키가 175가 넘던 날. 아이는 남자아이의 의복을 입기 시작했어.

 

:: 아이는 집 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이가 되었지. 그러니까. 이제는. 명백하게 유일한 후계자니까. 아이가 아무런 제약없이 유곽에 다닐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

 

:: 가장 사랑하던 사람이,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 아이는 나비가 되었지. 아름다운 나비. 상처많은 나비.

 

:: 가장 친한 친구도 잃었어. 그래 이름이 뭐였더라. ...키노시타 나호. 어쩌다가 잃었어? 그 아이가 날 속였어. 그래. 자신이 마야와 쌍둥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나호와의 대화 때문이랬지. 그 이후로 쭉. 그녀와는 사이가 좋지 못했대. 

[ 선관 ]

「 키리시즈쿠 마야 /  霧雫 眞夜 」

"넌 날 기만했어."

아이는 제 형제. 아니 제 형제라고 속인 마야를, 진심으로 싫어했다.

내가 말 했잖아. 날 속이지 말라고. 재밌었어? 

 

"내가 예뻐? 그럼... 발이라도 핥아볼래?"

아이는 제 형에게 가혹한 존재가 됐다. 짓궂은 장난은 이제. 일상이었다. 아이는 저로 인해 괴로워하는 제 형의 모습을 좋아하게 됐다. 그리고 그의, 그만의 군주로 군림하게 되었지. 이제, 우리가 사이 좋던 날 들은, 빛 바랜 추억일 뿐이지.

 

"형. 너무 무른거 아니야?"

그러고보니, 호칭도 바뀌었지. ...예전에는 뭐라고 불렀더라. 오빠?

[ 스탯 ]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砂上ノ楼閣 カラオケ - Valkyrie
00:00 / 00:00
bottom of page